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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영남권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86회 작성일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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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동자 결의대회 열려..


구미 KEC 직장폐쇄에 맞서 35일째 파업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는 7월 21일 회사의 불법적 용역깡패 투입과 직장폐쇄에 맞서 35일째 파업 투쟁을 벌이고 있는 구미 KEC공장 앞에서 ‘KEC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영남권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하였다.


대구, 경주, 포항, 울산, 구미, 부산양산, 경남지부 1천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대구지부 몸짓패 동지들의 율동공연으로 시작을 하였다.


우리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한다

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포항지부 진방스틸은 15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경주 발레오가 자본의 탄압에 시달리고 구미 KEC에서는 뜨거운 햇볕아래 투쟁을 하고 있는데 영포회가 노동탄압은 자기들의 치적이라 말하고 있다”며 “우리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 할 것이며 그들(영포회)의 판단이 잘못된 것이라 판단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또 위원장은 “현대차, 기아차 자본들이 악랄하게 버티고 있고 두산, 효성, S&T자본, KEC자본이 아직 버티고 있지만 하반기 투쟁을 보다 강고한 투쟁으로 돌파하자”고 제안하였다.


이날 대회는 KEC 조합원의 결의문 낭독 후에 구미 고용센터까지 가두 행진을 하였으며 포항지부장의 투쟁사와 구미 김성현 시의원의 연대사 그리고 KEC 조합원들의 소망이 담긴 리본을 다는 상징의식을 하고 마무리 하였다.


용역 400여명을 동원 강제로 내쫓고 직장폐쇄 단행

한편 KEC지회(지회장 현정호)는 사측과 2010년 임단협을 진행해 왔지만 회사가 타임오프제를 기준삼아 ‘법대로’만을 강조해 교섭에 진척이 없었다. 이에 지회는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조정신청과 쟁의행위찬반투표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지난달 9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을 벌여 왔다.


KEC사측은 급기야 지난달 30일 새벽 2시 용역 400여명을 동원하여 천막에서 농성중인 조합원들을 강제로 쫒아내고 천막 15동을 철거했으며 직장폐쇄를 단행 하였다.


KEC지회의 파업은 7월21일까지 총 35일째다. KEC지회가 이렇게 장기간 파업을 한 것은 지난 99년 4일간의 파업 이후 11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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