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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자기업 규탄 결의대회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45회 작성일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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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정밀 폐업 철회! 한국산연 노조말살정책 규탄! 일본 외자기업 규탄 결의대회를
14일 오후 2시 30분에 부산에 있는 일본 영사관 앞에서 제이티정밀, 한국산연 그리고
지회 상근 간부 200여명이 모여 가졌다.

오상룡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외국 자본의 하수인들로 하여금 올바른 노사관계를 할 수
있게 지도하지 못하는 이 나라의 정부가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집회는 한국산연과
제이티정밀이 함께 승리하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한국산연 김은형 지회장과 제이티정밀 이선이 지회장의 투쟁사와 조합원들의
율동공연으로 집회가 마무리 되었으며 항의서한은 일본영사관에 직접 전달하지는 못하고
이선임 사무국장이 영사관 정문 안쪽으로 항의서한을 던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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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사를 하고 있는 오상룡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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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서한을 읽고 있는 제이티정밀 조직차장 한영희 동지>


일본 씨티즌(주) 탈법매각 진상규명과 노동자

생존권 보장을 위한 사태해결 촉구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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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신: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 다미쯔지 슈우이쯔()

○ 발 신: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오상룡)

경상남도 상남동 28-1번지 노동회관 201호(전화: 055-283-9081)

○ 제 목: JT정밀 노동자 생존권 보장을 위한 사태해결 촉구서


1. 재부산 일본국 총영사관 다미쯔지 슈우이쯔() 총영사님을 비롯한 영사관 직원 선생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2. 발신인은 귀 일본국 씨티즌(주)이 2008년 탈법 매각하여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는 JT정밀(주) 조합원이 소속된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지부장 입니다.


3. 오늘 귀 영사관 앞에서 집회를 하는 것은 귀
일본국 기업인 씨티즌(주)의 매각관련 탈법적 횡포와 한국산켄(주)의 노동권을 인정하지 않는 반노동자적 기업운영에 대한 규탄과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동시에 귀 영사관에서 자국 기업에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사태해결을 촉구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4. 먼저, 일본 씨티즌(주)의 한국 진출기업인
한국씨티즌정밀(주)은 2008년 4월 부산소재 "고려TTR(주)"에 주식양도라는 수법으로 기업을 탈법 매각하고 자본을 철수하였습니다. ‘한국씨티즌정밀(주)’을 인수한 ‘고려TTR(주)’은 회사명을 ‘JT정밀(주)’로 변경하였고, 2010년 7월말에 폐업통보를 하여 전체사원에 대하여 전원 해고로 노동자들은 생존권 박탈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5. 한국씨티즌정밀(주)은
주식 1주당 1원(전체 88만주, 총계 88만원)이라는 비정상적인 헐값 매각을 통해 한국 노동자들의 정리해고 등 자본철수에 따르는 리스크를 한국기업에 떠넘기는 탈법적 행위를 한 사실이 최근에 드러났습니다. 참고로, 이와 관련해서는 최근에 검찰에 고발을 해둔 상태입니다.


6. 이에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난
7월 5일 원정투쟁단(7명, 투쟁단장 진창근 부지부장)을 일본에 파견하여 현지 활동을 통하여 일본 씨티즌 회사 경영진 면담 등 매각관련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 자본철수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7. 귀 영사관은 한?일 양국이 서로 협력하여 두 나라 관계의 발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제에 대처해 나가고, 한?일 양국 국민이 상호이해에 노력하고 마찰이나 갈등을 극복하여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는 역할과 이를 위해서 다양한 대화의 창을 열어 교류를 진행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8. 부디, 다미쯔지 슈우이쯔() 총영사님과 관련 업무 담당자께서는
본국 정부를 통하여 씨티즌(주)에 한국 노동자들의 생존권에 대한 절박한 요구를 전달하고, 매각당시 관련 자료를 공개하여 한 점 의혹없는 진실을 밝힐 것과 비정상적인 매각과 관련된 책임(폐업과 정리해고)이 있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할 것을 촉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최우선적으로는 귀 일본국에서 원정투쟁을 하고 있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JT정밀(구. 한국씨티즌정밀) 지회 노동자등 원정투쟁단과 면담을 주선하여 진실된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9. 아울러,
노동권을 심각하게 부정하며 고용불안의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한국진출기업인 한국산켄(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유무역지역 내 소재>에 대해서도 귀 영사관에서 한국 노동자들의 우려를 전달해 주시길 바랍니다.

10. 한국산연 조합원들은 지난 2년간 휴업과 희망퇴직등의 심각한 고용불안의 고통을 감내하며 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회사는 최근에 노동조합을 부정하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노사갈등을 유발시키며 파국으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귀영사관에서 한국산켄(주)이 해외 진출기업으로서 책임있는 경영을 통해 고용안정과 노동기본권이 존중되는 속에서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절한 역할을 통하여 원만한 노사관계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2010. 7. 14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지부장 오상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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