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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이 없다고?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80회 작성일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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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집단교섭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참가


09년 11차 교섭 015.jpg



11차 교섭, 15개 사업장 참가

10차 교섭이 사용자측의 성원부족으로 결렬된 후 보름만에 11차 교섭이 28일(목) 오후3시 노동회관 3층 대강에서 열렸다. 이 날 교섭에는 09집단교섭 들어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참석했다. 성산암데코, 제이티정밀, 한국웨스트전기 등 3개사를 제외하고 모두 참석했다.

성산암데코는 계속 교섭을 불참하고 있으며, 제이티정밀은 28일 오전 ‘당면한 경영환경으로 인해 집단교섭 참석이 어려우며, 집단교섭 합의사항을 수용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

한국웨스트전기는 일본 본사에서 ‘한국 공장 폐업’이 결정됨에 따라 특별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기간동안 집단교섭 참석이 어렵우며, 성원에서 제외하는 의견을 보내왔다.

지부는 투본대표자회의에서 위 두 사업장에 대한 정리를 하기로 했다.



모처럼 많이 왔는데, 안은 없다?

지부에서는 “모처럼 참석을 많이 했는데, 그동안 검토한 ‘안’을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사용자측은 “9차때와 마찬가지로 우선교섭 요구안에 대해 ‘안’이 없다”고 했다.

노조는 “우선교섭 요구안이 교섭대상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럼 교섭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 새로운 안을 내라.”고 독촉했다.

사용자측은 “쟁의행위 기간이라 미처 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차기 교섭에 안을 내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다른 요구안도 ‘안’이 없다.

노조는 “우선요구안 말고 임금 등다른 요구안에 대해서는 ‘안’이 있느냐”했다.

사용자측은 “임금문제등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는 했지만, 우선요구안 논의에 밀려 집중적으로 토론을 못했다.”고 했다.

노조는 “경제위기에 따른 다양한 고민이 되고 있고, 행정기관에서도 좋은 안이라고 하고 있다. 창원시의 경우 상품권을 재래시장만이 아니라 창원시 전역에 적용하는 문제를 고민하는 정도까지 왔다. 그런데 이런 것에 대해 ‘대상이 아니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이미 기본협약에 정치, 경제,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상호 합의한 바 있다.”며 “교섭대상이 아니다”는 사용자측의 입장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임금등의 안을 내지 못하는 것도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것”이라며 질타를 이어갔으나, 사용자측은 “차기회의에 안을 내겠다.”는 말만 이어갔고, 교섭은 마무리 됐다.


차기회의는 6월 4일 오후3시 노동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교섭 전에 지부 사업장 자본현황등에 대한 교육을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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