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노동중심 민주주의, 사회대전환 쟁취하자!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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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양산 솥발산묘역에서 민주노총 부산, 울산, 경남지역본부가 2025년 합동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우리는 이곳에서 열사들 앞에 세 가지 약속을 했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투쟁, 노동자 민중의 정치의 주인이 되는 것,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는 민중 대항쟁을 열어내겠다는 것이었다”라며, “여전히 중대재해와 참사가 이어졌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도 진전이 없다. 다만 민중 대항쟁을 연다는 약속은 지켜지는 것 같다. 12월 3일 내란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윤석열은 내란을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오늘 우리는 또다시 열사들 앞에 약속을 해야한다. 죽지 않고 다치지 않는 일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하자. 지금의 거대한 노동자 민중의 항쟁의 과정과 결과가 노동자 민중의 주인되는 정치, 노동자 정치세력화로 이어지도록 토론하고 투쟁하자”라고 밝혔다.
합동 시무식을 마치고, 경남지역 참가자들은 배달호 열사 묘역으로 이동해 시무식을 이어갔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윤석열의 끝이 다가오고 있지만 민주당으로 바뀐다한들 노동자의 삶에 변화는 없을 것이다. 우리의 투쟁은 윤석열 탄핵, 체포, 처벌을 넘어서 노동중심 민주주의 쟁취, 사회대전환으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이후 홍여표 활동가, 임성호 활동가, 이영실 열사, 임종호 열사 묘역을 방문하여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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