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민중의 손으로 이뤄낸 탄핵, 이젠 사회대개혁으로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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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민중의 손으로 이뤄낸 탄핵, 이젠 사회대개혁으로 가야한다.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7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창원시청광장에 모여들었다. 그 외 경남 각지에서 모인 인원을 포함하면 1만명이 넘는 인원들이 추운 겨울 경남 각지에 모여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을 외쳤다.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있던 12월 14일 오후 2시부터 창원시청광장에서는 매일 저녁 진행되던 시국대회가 시작되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사회연대기금을 통해 집회 참가자들에게 탄핵핫팩 5천개와 탄핵어묵 3천인분을 나눠주며, 추운 날씨 거리로 나온 시민들과 함께했다. 한국GM지부 창원지회는 만두와 찐빵을 준비했다.
여러 참여프로그램과 이번 탄핵집회의 상징이 된 응원봉과 K팝 이야기로 집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창원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부터 중년의 노동자까지 시민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15시 45분부터는 탄핵 표결 라이브 방송을 함께 시청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을 확신하면서도 여전히 내란공범을 자처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한 분노로 인해 긴장된 표정으로 탄핵 표결을 지켜봤다.
찬성 204, 전체 결과에 대한 발표가 끝나기도 전, 찬성표가 200을 넘겼다는 소식에 광장은 금세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가득찼다. 참가자들은 이후 상남동을 행진하며 탄핵 가결을 축하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2월 17일 성명을 내고, 탄핵을 넘어 사회대개혁으로 가기 위한 실천을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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