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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기만하지마라l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3,232회 작성일 200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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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부 4000여명 파업집회에 참여
중앙교섭 쟁취 05년 투쟁 승리를 위한 1차 경고 총파업이 오늘(6월29일)전국에서 개최 되었다.
경남지부도 노동조합의 파업 지침에 따라 각 지회는 오후 4시간 파업을 실시하고 지회별로 결의 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파업 집회가 개최 될 통일지회 앞마당으로 속속 집결하였다.
오늘 경남지부는 30개지회중 사고와 신규지회를 제외한 24개 지회 6.000 조합원이 파업하여 집회가 열리는 통일지회 앞마당에는 4,000여명이 넘는  조합원이 참석하여  중앙교섭에 대한 관심과 05년 투쟁 의지를 높이고 결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오늘 파업 대오에는 사측의 부당한 희망퇴직이란 탄압을 뚫고 효성창원지회(지회장 정병기)조합원700여명이 오후 4시간 파업을 실시하고 집회에 전원 참석하였다.

김창한 위원장의 대회사를 대신한 지부장(허재우)은 파업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지난 12차(6월28일) 중앙교섭에서 사용자들은 작년 제시안보다 못한 개악“안”을 제시하여 중앙교섭을 교섭을 통해 풀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고 하였다.
또한 산업평화를 깨고, 조합원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작태를 서슴없이 자행하는 사용자단체(준)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하였다.

본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5.3지부파업을 빌미로 전조합원을 상대로 업무방해및 손배 청구를 자행하고있는 삼영자본을 규탄하기위해 행진을 하여 삼영 정문앞에 모여 마무리 집회를 한후 해산 하였다.

1차 파업이 개최된 통일지회 앞마당에는 한진중공업 마산공장 조합원20여명이 함께 파업집회에 참석하였다.

집회가 시작하기 전 장마철이라 비가 와 집회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집회가 시작 30분전에 비가 그치고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워졌지만 경남지부 조합원들의 높은 파업 결의에 집회 내내 비는 오지 않았다.

오늘 파업집회를 통일지회에서 개최하려하자 통일(현 S&T중공업)측은 경찰서에 시설보호 요청을 하였다.
이에 경찰측은 "평화적인 집회를 하고 나가는데 무슨 시설보호냐며" 회사측의 요청을 거부했다는 후문이 있다
또한 통일(현 S&T중공업)측은 정문을 쇠사슬로 봉쇄하고 집회를 참석하려고 들어오는 조합원들을 특수 주거침입을 적용할것이라고 "광적인 탄압"을 하자 해고자를 중심으로 봉쇄된 정문을 뚫어놓고 지부 조합 원들을 맞이 하였다.

통일(현 S&T중공업)측은 정문봉쇄가 실패로 돌아가자 지난 5.3일 지부 파업에 참석한 통일지회 조합원들의 징계을 하겠다는 출석요구를 현장에 돌리며 출근한 조합원들을 퇴근하고 돌아가라는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했다고 한다.

오전에 작업을 하고 파업에 나온 통일지회 한 조합원의 말을 빌리면 오전에 사장을 비롯한 부사장들이 현장을 순회하면서 퇴근할것을 종용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측은하기짝이 없었다고 한다
그 조합원은 명색이 임원인데 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출근하여 일하는 조합원을 회유하여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돌아다니고 노동조합의 합법적인 집회을 방해하기위해 회사 임원 본연의 업무를 방각한 행동을 보니 회사의 앞날이 걱정된다고 하였다.


1차 파업에 힘차게 참석하고 집회를 끝까지 사수한 지부 조합원동지와 한진중공업 마산공장 동지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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