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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생존권 보장! 상경투쟁 전개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06회 작성일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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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사측이 일방적 희망퇴직에 이어 휴업까지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지부가 22일 상경투쟁으로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다.

 

지부는 두산중 구조조정 저지! 생존권 사수! 죽지안혹 일할권리! 노조할 권리! 상경투쟁을 교보타워 앞에서 개최했다. 이날 투쟁에는 두산중공업지회 집행위원과 대의원을 포함해 지부 동지들이 함께했다.

 

김일식 수석부지부장은 발전설비는 국가가 보호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노동자를 구조조정으로 내모는 것은 정부가 책임지고 막아야 한다무책임하게 방만한 경영을 한 박씨일가 오너들의 재산환수를 통한 부채상환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두산중공업 사측은 최근 국책은행으로부터 1조원의 긴급지원을 받았지만 2200억원을 홍천 클럽모우 골프장 시행사인 장락개발에 대여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산그룹은 수직적 지배구조에서 두산중공업을 이용해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 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 192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 부었다.

 

이성배 두산중공업 지회장은 경영파탄에 대한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지배구조 개선, 사업부 분할매각, 인력 구조조정 발상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두산중공업이 정리해고를 진행하는 가운데 불법적 상황도 드러나고 있다.

 

지회에 따르면 사측은 지배구조 개선 및 사업부 분할 매각에 관한 내용을 노동조합에 사전통보하고 협의해야 하지만 하지 않으며 단체협약 제25조 제4항을 위반했다. 또 사측이 진행하고자하는 휴업 역시 대상자에 대한 노동조합과 협의가 없었고, 휴업대상자 선정기준이 나이만을 특정하는 합리적이지 못 한 방법을 이기에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이날 지부와 두산중공업지회는 사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인적 구조조정의 부당성을 강조하고 사측의 역할을 촉구했다.

 

한편 상경투쟁 후 지부는 4.22 노동자 건강권 쟁취 공동행동에 참석했다. 지부는 마포대교에 올라서서 현수막 선전전을 진행했으며, 민주노총은 자전거 대행진, 방송차 행진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위험의 외주와 금지, 코로나 노동법 즉각 입법 등을 알려냈다. 이날 민주노총은 서울 여의도 인근과 전국 16개 지역 42개 거점에서 동시다발로 공동행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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