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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동지들의 성원으로 경남지부 10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07회 작성일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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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동지 여러분!

선거운동기간동안 혁신과 변화를 바라는 현장의 애정 어린 비판을 충분히 확인했습니다.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조직운영을 혁신하고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금속노조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선 조선산업의 위기와 조합원들의 생존권이 벼랑 끝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STX조선과 성동조선 조합원들이 장기간 휴업상태에 들어가 있고 조선소의 망치소리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대통령후보시절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약속했던 문재인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다시 생존권사수를 위한 대정부투쟁으로 나서겠습니다.

 

조직운영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더욱 높여 가겠습니다. 현장의 에너지가 단결된 힘으로 모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전한 일터를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조직 확대를 위한 미조직 비정규노동자 조직화 사업에 집중하겠습니다. 현장 간부들의 역량을 높이고 재생산 될 수 있는 사업을 일상화하고 중앙교섭과 지부집단교섭의 한계를 정비하겠습니다. 금속산별운동의 새로운 전망을 열어가기 위한 대안 마련과 실천에 경남지부가 앞장서겠습니다.

다행히 15년 전 두산중공업 배달호열사가 해고자복직을 요구하며 항거하신 유지를 받드는 해고자복직을 합의하고 한화자본에 맞서 3년간의 금속노조사수 투쟁과정에서 해고된 삼성테크윈지회도 당당하게 원직복직을 쟁취해내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경남지부 동지들의 연대와 뜨거운 동지애가 만들어낸 소중한 승리라고 확신합니다, 고맙습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항상 애정 어린 비판을 기다리겠습니다, 금속노조 조합원임이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경남지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조합원동지들과 함께 금속노조의 밝은 전망을 열어 가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홍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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