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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지회, 31일 4시간 파업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60회 작성일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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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지회, 31일 4시간 파업
 
금속노조 두산엔진지회 파업 집회 벌여... 지회 분리 뒤 첫 파업
경남지부 두산엔진지회(지회장 이상우)가 지난 3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을 벌였다.
 
두산엔진지회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상여금·하계휴가비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킬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금속노조지회 관계자는 "회사가 어렵더라도 임금에 있어 성의를 보여야 한다"며 "임금 동결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두산엔진지회는 "오늘 파업은 경고성 의미"라며 "휴가까지 상황을 지켜볼 것이고, 그 이후에도 사측이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속노조 두산엔진지회가 파업하기는 지회 분리 이후 처음이다. 금속노조 두산엔진지회는 두산중공업지회와 2010년 분리했다. 두산엔진 노-사는 올해 16차례 임금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두산엔진 사측은 어렵다는 이유로 임금 동결을 요구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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