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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지회 쌍차 조립라인 아웃소싱 합의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33회 작성일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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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지회 쌍차 조립라인 아웃소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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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노사가 쌍차 조립라인 아웃소싱과 관련한 합의를 지난 1일 이뤄냈다. 이에따라 S&T중공업은 아웃소싱을 하지않고, 기존 생산방식을 유지하기로 하고, 내용에 대해 소형라인 조합원들의 토론과 검토를 실시한 후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S&T중공업지회는 사측의 일방적인 아웃소싱을 반대하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회사는 지난 주말 관리직을 동원해 기계반출을 시도했으며, 집에서 쉬고 있던 조합원 동지들이 현장으로 달려나와 회사의 일방적 기계반출 시도를 저지했다.
 

지회는 소식지를 통해 ‘아웃소싱만 외치던 회사가 대화에 나오고 아웃소싱을 하지 않겠다는 의견에 동의 한 것은 조합원동지들이 보여준 단결된 힘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조합원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측의 아웃소싱 시도를 규탄하며 ‘내 공장 내가 지킨다’는 결의로 지켜냈다.
 

S&T중공업 쌍차라인의 아웃소싱 시도는 궁극적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은데 그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S&T중공업은 20여년간 생산직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아 현장의 고령화가 심각한 사업장이다. 지회는 “아웃소싱으로 비정규직 채용은 자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으로 사회를 기형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식입니다. 아웃소싱 반대는 좋은 일자리와 우리들 삶에 터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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