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가 모범되어 시국을 돌파하자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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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가 모범되어 시국을 돌파하자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8기1년차 경남지부 1차 합동집행위원회 회의’를 23일 18시 노동회관 4층에서 실시했다.
지부는 8기 집행부가 변경됨에 따라 신임 집행부의 결의를 한 자리에서 모아내고, 금속노조 간부로 모범을 보이는 활동을 촉구하기 위해 이 같은 합동 집행위 회의를 기획했다.
신천섭 지부장은 “우리 지역 역시 밀양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가열차게 투쟁하고 있고, 진주의료원은 국회의 재개원 결의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지역 상황을 전했다. 또 신천섭 지부장은 “교섭을 8개월 동안 진행했는데 아직도 미타결 사업장이 있다”며 “지역문제와 미타결 사업장 문제를 한꺼번에 모아 사회 의제화 시킬 투쟁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자리에 모인 경남지부 집행위는 다함께 현 시국의 엄중함을 공유하고, 투쟁을 통해 돌파할 것을 다 함께 결의했다. 지부 집행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머무를 것도 주저할 것도 없다. 최후까지 역사 앞에 진실한 열사는 노동자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있다’며 ‘반노동 정권이 가장 무서워하는 단결된 힘으로 전진하자’고 결의했다.
한편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1월 전국노동자대회에 전체 조합원 10% 조직화를 결의했다. 이미 레미코리아와 케이비알 지회가 전체 조합원 상경 투쟁을 결의했고, 성동조선지회가 전체 조합원 상경투쟁을 위해 노력하는 등 모범이 나타나고 있다. 지부 조직화의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장순회와 간부 간담회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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