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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8기 임원선거, 통합집행부 전폭적 지지로 당선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80회 작성일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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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 8기 임원선거 결과 단독 출마한 신천섭-이선임-안석태(지-수-사) 후보조가 87.9%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수-사 후보 투표결과 투표자 8,645명 중 7,599명이 찬성해 당선되었다. 이와 더불어 부지부장 후보들 역시 전원 당선되었다. 기호1번 임성호 후보는 80.98%, 기호2번 이김춘택 후보는 74.62%, 기호3번 정문진 후보는 74.27%로 당선되었다. 또한 여성 부지부장으로 출마한 이선이 후보는 89.64%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특히 이번 지-수-사 당선자 역시 7기와 마찬가지로 통합지도부이며, 7기 신천섭 지부장과 안석태 사무국장이 현 직책을 그대로 이어가게 되었다.
 
당선된 지-수-사 당선자는 정책공약으로 ▲단결은 천하지대본! 통합과 단결로 승리하는 경남지부를 만들겠습니다 ▲준비된 사업과 집행으로 산별노조 확장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지부·지회의 간격을 줄여 소통하고 투쟁하는 경남지부를 만들겠습니다 ▲미조직·비정규사업을 제대로 벌여내겠습니다 ▲지역공동사업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산별노조 일체감을 높이겠습니다 ▲지역에서 산별노조 위상을 강화하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노력을 내세웠다.
 
아래는 신천섭 지부장 당선자와의 미니인터뷰이다.
 
문 : 7기에 이어 8기 지부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7기때에는 한진 희망버스와 최강서 열사투쟁으로 일 복이 많다고 느꼈는데, 8기때도 미타결 사업장 투쟁 등 투쟁과제들이 역시 많다.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답 : 당면과제로 미타결 사업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13년 임단투가 마무리되지 않아 조합원들이 때 아닌 고통을 받고 있다. 미타결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투쟁을 조직하고 마무리 해 갈 것이다.
또한 7기에 미조직 비정규직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투쟁적 측면에서는 지회간의 조직력 편차가 있어 공동투쟁을 만들어 가는데 한계가 있었다. 지부·지회 일체화하기 위해 지회 조직력 강화 사업을 세밀하게 구성하고 추진해 나가겠다.
 
문 : 조직력 강화를 위한 상을 이야기 해 달라.
 
답 : 전체 조직력이 많이 무너져 있다. ‘한다면 한다’금속노조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 각 지회별 조직력을 면밀히 진단해 조직 강화 전략을 만들어 복원해 갈 것이다. 또한 공동투쟁 성사를 위해 지역·사회의제를 구분하지 않고 충분한 교육과 선전으로 준비해 갈 것이다.
미전환 사업장 역시 고려되어야 한다. 7기 때의 연대를 이어 일상적 지역공동투쟁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미전환 뿐만 아니다. 기업지부, 미전환 노조와의 공동투쟁을 뛰어넘어 미조직·교육 등의 지역공동사업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문 : 마지막으로 결의를 밝혀달라.
답 : 7기때 통합집행부로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지역지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금속노조를 강화하기 위해 8기에도 통합집행부를 구성했고, 조합원들의 전폭적 지지로 당선되었다.
최선을 다해 지부가 금속노조 사업과 지역 연대사업에 앞장서서 실천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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