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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공동대책위, 실질적 지원없다면 30여만명 생존권에 재앙올 것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67회 작성일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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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STX조선, STX엔진, STX중공업 등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13일 창원시의회에서 긴급 정책자금 지원을 재차 촉구했다. 대책위는 또한 "정책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지원 규모도 대폭 늘려달라"고 함께 요구했다.
 
공동대책위는 이날 STX그룹 현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안진회계법인의 실사결과가 발표되는 6월전에 긴급 정책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STX엔진과 STX중공업의 협력업체는 납품대금을 받지 못 해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자금 투입 지연으로 협력업체의 부도는 부품 공급에 장애를 일으켜 3개 회사의 생산이 중단될 위험이있다.
 
협력업체는 STX조선 2천500여 개, STX엔진 810여 개, STX중공업 1천800여 개가 있으며 부산, 경남, 대구 등 영남권에 몰려 있다.
 
3개 회사와 협력업체에 모두 11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고, 그 가족까지 합하면 30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대책위는 투쟁기조를 정하고 있으며, 이번 위기가 경영진에 그 책임이 있다고 분명히 했다. 향후 강덕수 STX그룹 회장에 대한 유동성 위기의 책임을 물을 것임을 또한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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