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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본사 상경투쟁 돌입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75회 작성일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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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 본사 상경투쟁 돌입
 
대림차지회가 지난 6일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상경투쟁에 나섰다. 대림차는 지난달 24일 ‘해고무효확인소송’에서 고등법원이 ‘부당해고’로 판결하고 해고자의 복직을 명했지만 여전히 해고자의 복직을 거부하고 있다.
 

 
대림차지회는 이날 상경을 시작으로 대림그룹 본사 앞 농성과 이준용 명예회장을 대상으로 한 그림자투쟁을 펼쳐낼 예정이다. 지회는 1차 상경투쟁으로 지회의 입장을 대림그룹에 전달하고, 향후 2차 상경투쟁도 함께 계획한다. 2차 상경투쟁은 오는 4,5월 중으로 논의되고 있다.
 

 
한편 지부는 이날 ‘대림자동차해고자 복직촉구를 위한 상경투쟁 출정식’을 대림차 앞에서 개최하고 상경투쟁에 나서는 동지들을 격려하며 투쟁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지부는 집행위를 중심으로 대림차 동지들이 상경투쟁을 전개하는 동안 농성장을 지키고, 매일 출근투쟁도 함께 진행한다.
 

 

 
신천섭 지부장은 “이 나라 대한민국은 가진놈들은 법을 지키지 않아도 어떤 처벌을 받지 않지만 노동자들의 투쟁은 처벌하고 있다”며 “대림차의 해고는 노조를 파괴하려한 해고이자, 정리해고 대상자 기준 역시 잘못되어 있다는 것이 법원에서 판결난 명백한 불법해고”라며 해고자의 조속한 복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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