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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민중의 요구 전달했다. 박근혜는 응답하라!!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05회 작성일 20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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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민중의 요구 전달했다. 박근혜는 응답하라!!
12월 7일 민중대회로 총 집결
 
 
■ 답변 없는 청와대
오는 7일 ‘박근혜정권 규탄 비상시국대회’가 서울역에서 예정된 가운데, 노동자,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청와대에 22개 요구안을 전달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답변시한인 지난달 28일까지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이에 박석운 민중의 힘 공동대표는 “대선 때 자기 입으로 임기 내 지키겠다고 말한 모든 약속들을 다 파기하고, 외국에 나가서 조공을 바치듯 모든 것을 내주며 국민을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또 ‘관권부정선거, 공약파기 민생파탄, 공안탄압 노동탄압 박근혜정부 규탄 비상시국대회 준비위원회’는 노동자, 농민, 빈민, 장애인의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오는 7일 투쟁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 “별이 아빠의 동료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종범 열사의 부인 ‘별이엄마’가 삼성에 보내는 편지 중 일부분이다. 최종범 열사는 명확히 ‘삼성의 노조탄압’을 명시했다. 하지만 삼성은 ‘고인은 협력사 소속이다. 협력사가 교섭에 성실히 임하도록 최대한 권유하겠다’라는 입장만을 보였다. 그 흔한 ‘유감’표명도 없었다.
노조는 최종범 열사와 관련 ▲공개사과 및 책임자 처벌 ▲표적감사와 노조탄압 중담 및 재발방지 ▲건당 수수료제도 폐지와 월급제 도입, 생활임금 보장 ▲최종범 열사의 명예회복과 보상을 요구하며 삼성전자서비스의 직접교섭을 요구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서비스는 교섭거부와 더불어 유족들의 처절한 호소를 외면했다.
노조는 비상시국대회와 발맞춰 오는 7일 ‘삼성자본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민영화로 민생을 포기한 박근혜 정권
시국대회는 박근혜 정권의 ‘민생포기’로 전국 민중의 분노가 모일 것으로 보인다. 반노동 정권은 ‘가스’, ‘의료’등 공공서비스를 민영화시키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철도민영화 역시 추진 중이다. 특히 국회입법조사처 역시 지난달 15일, 현안보고서를 통해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민영화법)이 통과될 경우 가스수급 불안 등으로 가정용 요금 인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견했다. 실제로 당진지역의 경우 467%의 요금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서민과 맞닿아있는 기간산업의 민영화로 노동자, 서민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정부는 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12월 7일 가자 서울로!
반노동 정권의 탄압을 지금 끊어내야만 내년 임단투 역시 우리가 승기를 잡고 나아갈 수 있고, 장기투쟁사업장의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다. 노동자의 분노를 모아 오는 7일、시대를 주도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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