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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촛불문화제 13차, "신나는 국가정보원 장례식."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31회 작성일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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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대선개입·정치개입 심판, 민주수호 경남비상시국회의'가 18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헌정유린·불법대선개입 국정원 규탄 촛불문화제"를 열면서 국정원을 무덤으로 보냈다.
 
이경희 경남진보연합 고문은 "오늘은 상징적으로 국정원 장례식을 열지만, 국정원의 명백한 잘못이 드러났기에 함께 무너뜨려야 할 기관들이 많다. 국방부 사이버사령부도 정권을 비호·엄호하는 댓글을 달았다고 한다"며 “이 모든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한테 있고, 박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정원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관심을 가졌다>
이날 국정원 장례식에는 지역 문제들이 한꺼번에 표출되었다. 해고자의 조합원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전교조를 법외노조화 하겠다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표효와 저임금 정책으로 고통받고 있는 S&T중공업의 노동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시동 전교조 경남지부 사무처장은 "전교조 탄압은 유신시대의 회귀이며, 모든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다, 모든 시민과 노동자들이 전교조를 지켜야 한다"며 "전교조를 지켜내는 게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고, 공안탄압을 저지하는 것이며, 참교육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S&T중공업지회에서 대거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다>
장대규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S&T중공업지회 수석부지회장은 "일반 국민이 불법선거를 하면 엄하게 처벌을 하면서, 국가정보원이 대선 개입하며 불법선거를 했는데 왜 처벌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드림비트' 회원들이 난타공연을 하기도 했고, 어린이들이 작은 종을 들고 연주회를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청년들이 촛불모자를 쓰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참가대오는 한서병원 쪽으로 이동해 이경희 고문과 박유호 통합진보당 창원지역 위원장, 김의곤 의장은 '국정원 피켓'에 불을 태우는 '화형식'을 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는 노래를 불렀다.
 
경남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저녁 진주, 진해, 양산, 거제, 사천, 함안, 거창, 창녕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들은 오는 25일 저녁에도 같은 장소에서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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