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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조직형태 변경 한 다음날 직장폐쇄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00회 작성일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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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창원공장 노동자들이 노동회관에서 파업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세아제강 노조가 금속노조로의 조직형태 변경 한 다음날 인 지난 24일 사측이 창원공장 직장폐쇄를 단행해 비판을 받고 있다. 세아제강 사측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창원공장 직장폐쇄 사실을 노동부에 팩스로 알렸으며, 직장폐쇄 공고문은 오후 5시가 다되어서야 정문에 붙였다.
 
세아제강 노조는 한국노총 소속의 기업노조로 창원공장과 포항공장 등이 있다. 조직형태 변경은 지난 23일 창원과 포항 전체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393명 중 293명의 찬성으로 결의된 바 있다.
 
사측의 노조탄압 정황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하지만 사측은 이날도 조합원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창원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참가를 통보했고, 전 조합원에게 노동조합 집행부를 음해하는 내용의 문자, 서신을 발송하는 등 조직형태 변결 결의 총회 과정에 지배 개입하고, 무산시키려는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했다.
 
또한 사측은 직장폐쇄의 명분으로 노조의 장기간 쟁의행위로 조업이 불가하다고 내세웠지만 창원 공장은 40여명의 소수의 조합원이 있을 뿐이고, 이외 80여명의 노동자들이 소사장 등으로 일하고 있어 생산에 차질이 있다는 주장도 의심이 드는 대목이다.
 
한편 세아제강 노동자들은 오늘로 28일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세아제강 노조는 그동안 기본급 8.8%인상과 상여금 800%(730%→800%)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기본급 3.2% 인상과 성과급 300% 지급안을 제시하여 협상을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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