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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알폐업연기, "끝까지 싸울것"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04회 작성일 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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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 KBR지회가 10일 투쟁을 지속해 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은 KBR사측이 폐업을 하겠다고 공고한 날이다.
 
사측은 지난 9일 노사교섭에서 사측은 폐업을 연기를 선언하고, 하도급을 인정하고, 사측안의 일방적 수용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시기 사측은 대다수의 공정을 외주화 한 사실을 비춰 볼 때 외주화 요구는 어불성설이다. 또한 최근 사측 경영진이 가져간 배당금이 20억원이 되는 상황에서 현재 노조가 요구하는 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동결을 수용하라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노조가 요구하는 안을 사측이 수용하면 1년에 2억정도의 추가지출만이 예상될 뿐이다.
 
박태인 KBR지회장은 "66일간의 전면파업을 단행하고 있지만 하나의 흐트러짐이 없다"며 "지회는 1년을 버틸테니 지역 동지들의 많은 지지와 엄호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천섭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역시 이에 화답했다. 신 지부장은 "KBR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7월 22일 1차 금속노조 파업에 KBR문제를 전면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역시 "우리는 의리가 있기에 의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한다"며 "7월 22일 총파업에 밀양 공장 타격투쟁을 적극 논의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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