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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자 민주노총! 퇴진시키자 박근혜!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38회 작성일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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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자 민주노총! 퇴진시키자 박근혜!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지난 18일 ‘박근혜 퇴진, 민영화 분쇄, 노동탄압 분쇄, 투쟁사업장 승리 총력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오는 2월 25일 국민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총력결의대회로 2월 25일 국민총파업을 사수해 낼 것을 결의했다. 지부를 비롯한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합원 500명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누리당 경남도당
까지 행진하며 국민총파업 동참을 호소했다.
 
<이흥석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정우상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파업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재명 본부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해외에 나갔는데, 인도에 가서 그 나라 말로는 연설하지 않았지만, 택도 없고 어이없는 이야기를 했다"며 "옛날에 우리나라 공주가 인도 왕자와 결혼해서 친분이 있다는 말을 했는데, 이렇게 무식할 수 있나. 우리가 인도에 공주를 바칠 수밖에 없었던 굴욕적인 일을 모르고 친분이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이날 정우상가에는 500여명의 조합원이 함께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또 해외에 갔다 오고 나면 또 어떤 국민 재산을 팔아먹으려고 할 것인지 두렵다"며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철도파업이 끝나자 새누리당을 찾아가서 예쁜 짓 했으니까 다음 총선에서 자리를 달라고 청탁했다는데, 정말 재미나는 세상"이라고 비판했다.
 
또 김 본부장은 "오는 2월 25일이면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이 되는데, 대통령 자격이 없는 사람이 취임했던 그날 노동자와 서민들이 전체 일 손을 놓고 '대통령 자질 없다'고, '그 자리에서 빨리 물러나라'고,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국민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정우상가에서 새누리당 경남도당까지 행진했다. 진주의료원 동지들도 율동공연을 펼쳤다>
 
 
신천섭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시절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지금은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외면하고, 지난 1년간 하는 짓을 보면 노동자와 민중을 탄압하는 일만 해왔다"고 규탄했다.
 
이날 경찰은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차벽을 설치해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는 새누리당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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