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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연내 미타결 사업장 문제 해결’요구 연대파업 선포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99회 작성일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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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연내 미타결 사업장 문제 해결’요구 연대파업 선포
 
지부가 12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연내 미타결 사업장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연대파업을 선포했다.
 

 
지부는 타결 사업장 확대간부 700여명과 6곳의 미타결 사업장 조합원 등 1천여명이 오는 18일 오후 3시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타결 사업장은 두산모트롤, 두산엔진, 레미코리아, KBR, S&T중공업, 한국공작기계이다. 13년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은 성동조선은 의견접근을 보고 오는 17일 찬반투표를 예정하고 있고, 신아sb는 워크아웃 사업장으로 M&A 중이다.
 


이날 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연대파업의 이유가 반노동 정권과 자본의 탐욕에 의한 것으로 규정했다.
 
S&T중공업은 반노동 정권과 자본의 탐욕으로 임금투쟁을 넘어 노동자 생존권 투쟁으로 번졌다. 여기에 더해 지난 11일 박재석 사장은 파트장들과의 간담회에서 ‘24일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직장폐쇄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공격적 직장폐쇄는 지난 7월 서울고법의 위법판결이 있었고, 유성기업 사태로 사회적 지탄을 받아 온 불법행위이다.
 

 
이에 더해 대법원 판결 이후 이어진 통상임금 소송과 임금교섭을 연관 짓는 반노동 정권과 자본의 탄압으로 연내 임단협 타결이 지연됐다. 경남 창녕의 레미코리아 사측은 노동자들의 통상임금 소송을 이유로 회사에 부담이 된다며 최초 임금안 제시를 최후 임금안 이라며 노동자들에게 일방적 수용을 강요했다.
 
또 임금동결을 수용을 요구하는 두산엔진, KBR, 한국공작기계 역시 사실상 임금삭감이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노조혐오와 박스갈이로 사회적 지탄을 받아 온 KBR은 상여금 삭감까지 요구하기도 했다.
 
지부는 “지부는 노동자들의 강고한 의지를 안고 ‘연내 임단협 타결’을 요구하며 투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진주의료원, 밀양송전탑 등 투쟁의 용광로가 되고 있는 경남에 휘발유를 붓고 안 붓고는 오로지 미타결 사업장 사측의 선택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연대파업을 앞두고 공동행동도 진행했다. 지난 11일 금속노동자 300여명은 퇴근시간에 창원공단로 1500M를 노동자의 요구를 담은 현수막으로 뒤덮었다. 또한 지회 간담회를 통해 파업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S&T중공업지회는 기자회견에 앞서 2시간 파업을 단행하고, 고용노동부까지 행진했다. 이 자리에서 S&T중공업지회는 대체근로를 확인하고도 방관하는 고용노동부를 규탄하고,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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