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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팔기만 팔고 서비스센터는 폐업하나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09회 작성일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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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진주센터의 위장폐업에 지역 소비자단체가 즉각 재개정을 요구했다.
 
진주시 아이쿱진주생협, 진주여성회, 진주여성민우회, 진주YMCA, 진주YMCA, 진주청년단체불교연합, 진주참여연대 등은 28일 삼성전자서비스 진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진주센터는 지난 6일 폐업했으며, 하루아침에 40여명의 조합원이 길거리로 나앉았다.
 
지역 소비자단체는 이날 삼성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할 때 10% 내외 서비스비용까지 지불한 것으로, 서비스는 모든 고객이 기본적으로 누려야하는 권리라며 진주서비스센터 폐업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던 소비자와 약속을 어기는 중대범죄로 규정했다.
 
또 이날 단체는 진주서비스센터 즉각 재개정과 더불어 진주서비스센터 폐업으로 발생한 피해보상으로 제품가격에 포함한 서비스비용을 소비자에게 환불할 것’, ‘진주시와 고용노동부는 진주서비스센터 재개장을 위해 즉각 나설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위장폐업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단체들은 수익창출에 문제가 없던 진주센터만 적자를 이유로 갑자기 폐업을 한 목적은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고 조합원 전원을 사업장에서 몰아내기 위한 위장폐업이라는 목소리가 이해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센터지회는 진주센터 재개장을 위해 교섭에 나서고 있지만 진주센터 사측에서 모든 노동자의 호봉을 0으로 하는 신규채용형식으로 재개장을 할 수 있다고 밝혀 교섭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지회 진주분회는 1인시위와 선전전등으로 위장 폐업에 맞서 투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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