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들의 생존 소식을 기다립니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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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 교섭위원들이 세월호 침물사건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의 조속한 구출을 기원했다.
교섭위원들은 17일 지부집단교섭을 앞 둔 사전회의에서 묵념을 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신천섭 지부장은 “마음이 무겁다”며 “우리 아들, 딸 같은 자녀들이 사망하고, 280여명이 아직 배 속에서 구출의 손길을 기자리고 있다”며 한탄했다. 또 신 지부장은 “대형사고를 대처하는 정부를 보니 나라꼴이 엉망”이라며 정부의 늦장 대처를 비판했다.
경남지부는 세월호 희생자 근조 현수막을 전 공장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9일 예정된 대규모 집회를 취소하는 등 국민과 함께 세월호 실종자들의 생존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