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경남노동자대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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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5월 1일 124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세계노동절 기념 경남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산별노조 대표자들이 집단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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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본부는 대회에 앞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김재명 본부장과 신천섭 지부장 등 산별노조 대표자들이 단상에 올라 헌화했고, 2400명의 참가자들이 집단으로 묵념했다. 지부 강웅표 문체부장은 추모시도 낭송했다.
<대표자들은 단상에서 헌화를 참가한 조합원 동지들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강웅표 문체부장이 자작시를 낭송했다>
노동자대회에서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며 “억울하게 죽은 금쪽같은 아이들 목숨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다면, 노동자가 나서자”고 밝혔다. 또 김 본부장은 “억울하고 분하니 함께 싸워달라는 참사 희생자 가족의 절규에 응답하고, 규제를 풀고 위법을 눈 감아 준 권력과 비용절감․생산성을 위해 인명을 내던진 자본에 의해 저질러진 사회적 살인행위를 멈추자”고 호소했다.
<각 진보정당 대표자들이 6.4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올해 지방선거는 각 진보정당이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꾸려 승리를 위해 어깨걸고 나가고 있다>
이날 노동자대회는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보정당공동선대본이 꾸려진 경남답게 각 진보정당 지역대표자들이 단상에 올라 ‘6.4지방선거’승리를 다짐했다.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침몰을 막아야 하고, 미래와 생명을 위해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의당 여월태 창원시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했는데 이번 세월호 참사는 정상이 하나도 없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진보정당이 함께 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노동당 허윤영 경남도당 위원장은 “돈보다는 생명과 인간이 먼저인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절 기념대회에 지역 노동자 동지들이 합창단을 꾸려 인터내셔널가 등을 불렀다>
이날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따로 행진은 하지 않았으며, 노란리본을 행사장에 묶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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