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티중공업지회 14년 투쟁 돌입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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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지회 14년 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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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주화 반대 투쟁으로 13년 임단협을 해를 넘겨 체결한 S&T중공업지회가 다시금 투쟁의 고삐를 매었다.
지회는 지난 25일 중식시간을 활용해 ‘14투쟁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개최해 결의를 다진 것이다. 다른 금속지회는 이미 보충교섭을 실시한 것과는 다르게 늦은 출정식이다. 이는 지난 2월 13년 임단협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이다.
지회는 3월 임원선거를 실시해 8기 집행부를 꾸렸다. 지회는 14년 지회 보충교섭 요구안으로 △적정인력 확대 유지, 외주 하도급 반대 △신규채용, 정년연장(만 60세) △호봉승급 확대 △설, 추석 귀향여비 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총액임금제 투쟁, 굴뚝농성 등 지난 투쟁을 형상화한 걸개그림>
이동수 지회장은 “작년같은 노사갈등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회사가 기만적으로 나온다면 올해 투쟁 역시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신천섭 지부장은 “올해 금속의 요구는 통상임금 확대적용 문제인데, S&T그룹은 비용증가를 이유로 잔업, 특근을 통제하고 있다”며 “지회를 뛰어넘는 투쟁을 만들어 제대로 된 땀의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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