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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지회 노조혐오, 단체협약개악, 강력한 투쟁으로 이겨낸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82회 작성일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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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1, 창원 HSG중공업 앞에서 단체협약 개악저지! 노동탄압 분쇄! 성동조선해양지회 임단투 승리!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열고, 성동조선해양지회 투쟁 승리를 위한 금속노조 동지들의 목소리를 내었다.

 

안석태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지금 현재 성동조선에서는 HSG자본에 의해 노동자들이 노조할 권리에 대한 박탈, 성동조선에 공정한 분배를 요구할 권리에 대한 박탈, 안전하게 일할 권리에 대한 박탈이 자행되고 있다라며, “23차례의 교섭 동안 HSG자본은 노조를 탄압하겠다는 노조혐오의 본심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가족을 생각하면서 이를 악물고 성동조선을 살려온 노동자들에 대해서 노조할 권리를 포기하라, 비정규직 공장을 만들어라, 저임금 공장에서 일해라는 그런 야욕, 노조 혐오에 대한 생각을 버릴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경고한다라고 HSG자본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안 지부장은 “HSG자본의 노조혐오를 강고한 연대와 공장의 담벼락을 넘는 투쟁으로 돌파하겠다는 연대를 선포하는 자리다. 오늘 투쟁은 경고성 투쟁이다라며, “HSG자본이 말 잘듣고 노동조합이 없는 그런 회사를 꿈꾼다면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성동조선 동지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반드시 승리하고 말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투쟁 발언에 나선 김동규 성동조선해양지회 대의원은 또다시 하는 일을 멈추고 거리에 나오게 되었다.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와 노동조합을 부정하고 우롱하는 사측에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우리 지회는 더욱더 단결과 투쟁력으로 맞서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의원은 지난 경고 파업 이후 사측 회장은 노동조합에 면담을 요청했다. 노동조합이 제시한 요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다음 교섭부터는 전향적인 안으로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 약속했다. 허나 개악의 일부만을 철회하였고, 우리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라며, “HSG자본이 인수한 후 첫 번째 임단협이다. 회사의 어려움을 생각해 많은 시간과 기회를 줬음에도 개악을 고집하는 사측에 강력히 맞서야 한다라며 강력한 투쟁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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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사무처장은 성동조선지회 조합원들의 피와 땀, 희생으로 일궈온 삶의 터전이 이제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그 길에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가 들어지기는커녕 개악안을 내어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조합원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가 전두환의 학살 행위와 다름없다라고 HSG 자본을 규탄했다.

 

이어 엄 사무처장은 경상남도 역시 언론 플레이만 하지 말고 현장으로 나와야 한다. 일개 조선소의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경남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현장으로 나와 노사 문제에 적극 개입해 조합원들이 원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일조하기를 요구한다라며 경상남도의 역할을 촉구했다.

 

박경태 성동조선해양지회 지회장은 “20204월 법정관리 중인 성동조선을 이곳 HSG중공업이 인수하게 되었다. 그때 당시 매각 조건이 세 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 단체협약 승계, 두 번째 고용승계, 세 번째 노동조합 인정이었다. 그 조건을 수용하고 인수하는 조건으로 매각 가격을 어느 정도 감액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노동자들의 처절한 투쟁으로 살려놓은 회사를 14천억짜리를 2천억도 안되는 돈에 인수한 그런 자가 노조 혐오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것이 22년 임단협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라고 HSG 자본의 교섭 행태를 지적했다.

 

이어 박 지회장은 성동조선 노동자들에게 22년 임단협은 단순한 임단협이 아니다. 5년 동안 묵혀뒀던 처절한 세월에 대한 모든 것을 한꺼번에 풀어야하는 중차대한 임단협 교섭이다. 그러나 홍성환 회장은 이 임단협을 노조파괴, 노조 힘빼기의 장으로 여기고, 무차별적인 근기법에도 미달하는 개악안을 던지고, 고수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성동조선해양지회는 사측의 노조 혐오적 교섭 태도에 맞서 창원 HSG중공업과 회장이 소유한 골프장 앞에서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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