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경영정상화 방안, 노동자와 함께 찾아야한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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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과 창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는 3일 ‘대우조선 경영 정상화 전망 찾기’ 정책토론회를 열고, 조선산업의 전망과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제로 나선 박종식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조선업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2000년대 초반 제조업 평균임금 대비 조선업 임금 수준은 1.5배까지 높았으나, 2019년에는 차이가 거의 없다”라고 위험한 업무에 비해 낮은 임금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가져다주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정상헌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장은 “대우조선 매각 특혜 논란을 없애려면 민영화한 기업 우선 참여로 공공성을 확보하고 기자재 업체까지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선 대우조선 매각이 진행되었던 과정과 매각 반대 투쟁 과정에 대한 평가, 적절한 기준하에 선정된 민간 기업에 대한 매각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여러 방안이 토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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