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공동투쟁으로 미타결사업장 해결하자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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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가 14년 임단투 승리를 위해 지난 26일 공동투쟁에 돌입했다.
현대로템지회와 효성지회, 케이비알지회 등 22개 사업장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했다. 의견접근 사업장은 확대간부 파업투쟁으로 이에 함께했다. 이날 투쟁에는 조합원 총 2200여 명의 조합원이 참가했다.
현재 지부 소속 지회 32곳이며, 이중 14년 임단협 의견접근을 이룬 지회는 8곳뿐이다. 교섭을 진행하지 않는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 대림자동차지회를 제외한 22곳의 사업장이 여전히 14년 임단협을 진행 중에 있으며 길어지는 14년 임단협으로 노동자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지부는 "올해 임단협의 타결이 늦어지는 것은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사측에서 통상임금의 상여금 등 포함 및 적용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사측이 교섭 타결 의지만 있다면 미타결사업장이 다수 발생하는 사태는 막을 수 있었지만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신천섭 지부장은 “기업들이 그동안 쌓아놓은 자본잉여금으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적용해 지급해도 남는다”며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효성과 로템을 기점으로 파업투쟁을 계속 조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부는 효성창원공장에서 현대로템까지 행진하며 미타결사업장 문제해결과 통상임금 확대적용을 요구했다. 또 현대로템 마무리집회에서는 단원고 2학년7반 학부모이자, 세월호 희생자의 어머니들이 참석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저희는 그날 이후 아이들의 이름으로 제 이름을 대신하고 있습니다”며 세월호 특별법이 올바르게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기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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