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벤드코리아 금속노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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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C벤드코리아 금속노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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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의 제조업 노동자들의 금속노조 가입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22일 피엔에스알미늄에 이어 지난 6일 사천 소재의 TCC벤드코리아 노동자들이 금속노조 경남지부에 가입했다.
TCC동양의 계열사인 TCC벤드코리아 노동자들은 해양플랜트 부품을 생산하며 주로 대형 엘브 등 파이프 이음쇠를 제작가공해 왔다. 하지만 열악한 작업환경과 최저시급보다 조금 높은 낮은 임금, 욕설이 난무하는 봉건적 노동통제, 작업복 임금공제, 연장수당 갈취에 내몰려 이에 항거해 노동조합을 조직했다.
앞서 조직한 피엔에스알미늄은 120여명, TCC벤드코리아는 100여명이 노조 가입 대상자이며 현재 80~90%이상 금속노조 경남지부에 가입했다. 두 사업장의 노동자들은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함께 교섭에 나서 사측과 기준단협을 체결하고, 명실상부 노동자의 권익을 보장하는 사업장으로 바꿔 나갈 순서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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