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보장되지 않는 회사, 노동조합으로 바꿔나가봅시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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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보장되지 않는 회사, 노동조합으로 바꿔나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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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창호, 커튼월 전문생산업체인 창원 소재의 피엔에스알미늄 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하고,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피엔에스알미늄 노동자들은 지난 7월부터 노동조합 결성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8월30일 정식으로 노조에 가입하여 오늘(9월 22일) 금속노조 가입을 선포한 것이다. 피엔에스알미늄 조합원 동지들은 이날 가입보고대회를 개최해 “우리는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일한만큼의 정당한 보수를 바랬다”라며 “오늘 시작은 했지만 끝이 언제일지는 모르겠다.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되는 그날까지 동지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피엔에스알미늄은 지난해 매출액 500억원이 넘는 우량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사측의 일방적 취업규칙 변경으로 하계휴가가 사라지고, 임금이 연봉제로 전환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회사의 귀책사유가 있음에도 부룩하고 연차를 착취하고, 작업중 발생한 사고에도 제대로된 후송과 치료를 받지 못했다. 사측은 또 불량을 냈다고 임금을 삭감하고, 관계기관의 벌금마저도 노동자들이 분담하도록 강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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