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꼴이 엉망이다.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작성자 관리자
본문
시민들이 박근혜 반노동 정권의 독재에 퇴진을 외치고 나섰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창원지역시민 100여명은 지난 16일 정우상가 앞에서 ‘비선실세 국정농단, 정당해산 민주파괴, 노동탄압 민생파탄, 박근혜 2년 나라꼴이 엉망이다. 민생•민주수호 경남대행진’을 개최했다. 대행진에는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 경남민주행동이 함께했다.
이정희 전 사천시의원은 "87년 6월 항쟁의 성과인 헌법은 정당활동과 참정권의 보장으로 독재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국민의지의 표상이었다"며 "이제 그러한 87년 체제는 허물어졌고 자주, 민주, 평등, 평화통일을 주장하는 야당은 존재조차 인정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고 규탄했다.
높은 실업률과 낮은 임금으로 신음하는 청년들의 호소도 이어졌다. 김지현 군은 “더 이상 규제완화만 외치지 마시고, '경제' 외치지 마시고, 청년들을 위한, 서민을 위한 정확한 대책을 내달라”며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다, 아프니까 환자인 것이다, 내 아이가 아프다는데 청춘이라며 웃어 넘기실 것이냐, 대통령은 아픈 청춘들을 위해 올바른 처방전을 내려라, 잘못된 처방은 처방을 안 하느니만 못하다, 잘못된 처방을 한 거면, 처방을 못하겠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내려오기 바란다, 이게 청년의 목소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정우상가에서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행진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의제를 설정해 매주 금요일 저녁 촛불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전글한국지엠 비정규노동자 “우리는 정규직이다” 15.01.20
- 다음글삼성전자서비스지회 “위장폐업 철회하라” 10보1배 15.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