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투쟁에 한국노총 따로 없다
작성자 관리자
본문
한국노총 대림비앤코노조가 지역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연대의 정을 나눴다.
대림비앤코노조(위원장 이정식)는 15일 오후 금속노조 경남지부 쟁의대책위원회를 찾아 지역에서 투쟁 중인 대림차, 쌍용차 창원지회, KBR지회에 투쟁기금을 전달했다.
이정식 위원장은 “지역에서 투쟁하는 동지들의 모습을 보고 연대를 하고 있다”며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투쟁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림차는 해고 5년이 지나는 동안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쌍용차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쌍용차 창원지회는 지난 13일 해고 조합원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 26번째 희생자가 발생했다. KBR은 사측의 노조혐오주의로 임단협 체결이 장기화되어 셰플러코리아 앞에서 난장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림비앤코노조가 전달한 투쟁기금은 각각 100만원씩이다.
- 이전글48명의 노동자를 돕기 위해 1천명의 노동자가 모였다 14.12.17
- 다음글"노동자는 1회용 종이컵이 아니다" 1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