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지회 “위장폐업 철회하라” 10보1배
작성자 관리자
본문
삼성전자서비스 진주센터에 이어 마산센터까지 폐업을 단행한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위장폐업 철회 요구 10보1배'를 진행했다. 지회는 정우상가에서 창원 상남동 삼성전자서비스 창원센터까지 절을 하며 이동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박성용 삼성전자서비스센터 경남권분회 의장은 “삼성은 이번 폐업사태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고, 갈 곳도 없다, 마지막 선택이다,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라면서 "우모든 동지들이 다 고용승계를 보장받을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센터 조합원의 등벽보와 진주센터 조합원의 등벽보>
지회는 오는 21일 삼성전자서비스 창원센터 앞에서 폐업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 진주센터는 지난해 10월 6일, 마산센터는 올해 1월 2일 폐업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국 센터를 위탁업체에 맡겨 운영해 오고 있는데, 두 센터를 운영해 오던 업체가 경영상 적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폐업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진주센터 폐업 뒤 직영에서 일하는 직원을 투입했고, 마산센터는 창원센터 사장이 신규 개장 공고를 냈다.
<롯데마트 앞을 지나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
<창원센터. 창원센터 사장은 마산센터 신규개장 공고를 내며 조합원들의 고용은 외면했다>
- 이전글“나라꼴이 엉망이다.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15.01.20
- 다음글고용노동부 “S&T중공업 사측은 단협 이행하라” 1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