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8-23호 문구/ 총파업 찬반투표 압도적 가결로 우리의 위세를 보이자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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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찬반투표 압도적 가결로 우리의 위세를 보이자
“모두 다 찬성을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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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각 지회는 총파업 투표일 내에 찬반투표를 마무리하면 된다.
금속노조는 지난 3월3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정규직 노동자의 더 낮은 임금, 더 쉬운 해고를 가능케 하고, 더 많은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노동시장구조개악에 맞선 민주노총의 선제적 총파업을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노동시장구조개악은 지난 96년 총파업보다 더 거대한 자본의 공격이 표출된 것이다. 지난해 반노동 정권은 ‘정규직 과보호론’을 꺼내들고, 비정규직 노동자와 정규직 노동자의 갈등을 유발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비정규직종합대책을 내 놓으며 마치 비정규직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정규직 노동자의 임금과 고용조건을 하락시키는 등 전체적인 노동조건을 하향평준화하겠다는 것이다.
전세계의 정세는 불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반노동 정권과 자본은 노동자는 삶과 같은 일터에서 일만 해 왔지만 경영진의 무능함과 신자유주의의 한계로 도래하는 불황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려 하는 것이다.
또한 법인세 등 재벌의 곳간은 쌓여가지만 노동자, 민중의 주머니만을 강탈하기 위해 담뱃세 등 간접세를 인상했다. 반노동 정권은 이마저도 모자라 범칙금마저 오는 4월 인상안을 제출했다.
더 이상 노동자, 서민의 주머니만을 강탈하는 반노동 정권과 자본의 독주를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특히 노동시장구조개악으로 인한 노동자 권리의 강탈은 이전의 투쟁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우리와 우리 자녀의 미래를 앗아갈 것이다.
총파업 찬반투표를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시켜내자.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동지들이 찍는 찬성은 동지와 우리 가족을 지키는 투쟁이다. 그리고 현장을 조직하고, 태세를 정비하자. 반노동 정권과 자본의 독주를 멈춰 세우는 4.24총파업의 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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