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견 순회 투쟁단, 경남 방문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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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를 찾은 순회단이 일정을 공유하고, 지부 집행위와 인사를 나눴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동지는 현대차 불법파견 판결의 주인공인 최병승 동지이다>
불법파견을 사용하는 원청사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전국순회단이 19일 경남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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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단은 10시30분 한국지엠 불법파견 사용자 처벌, 삼성전자서비스 위장폐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서비스 창원센터에서 폐업철회 촉구대회, 무상급식 실현 학부모대회에 결합한다. 또 한국지엠 사내하청 정규직화 촉구 출퇴근 선전전을 진행한 후 노동회관에서 한국지엠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순회단은 이날 “대법원의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불법파견 판결에도 불구하고 한국지엠 사용자는 법원판결을 무시하고, 사내하청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며 “ 한국지엠의 사용자는 지금 이 시간에도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삼성전자서비스가 진주센터와 마산센터를 폐업한 것을 위장폐업으로 규정했다. 순회단은 “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실질적으로 원청의 업무를 보고 있지만 책임을 져야 하는 삼성은 자신과 관계가 없다며 노동자들의 고용을 외면하고 있다”며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는 진짜 사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부는 지난 18일 저녁 순회단을 위한 숙식을 제공하고, 일정에 함께 결합해 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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