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부 지회 집행위 “4.24총파업, 나의 투쟁이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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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가 9일 노동회관 4층에서 7차 합동집행위를 개최하고, ‘4•24총파업’을 결의했다. 합동집행위는 각 지회 집행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모아내는 자리로 마창노련 시기부터 이어져 온 역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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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집행위는 ‘4•24총파업’을 향한 집행위의 높은 결의를 나타내는 듯 4층 대강당의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합동집행위 전원은 이날 반노동 박근혜 정권의 비정규직종합대책으로 비롯되는 노동시장구조개악에 대해 ‘반노동 패악집단의 광기가 우리와 우리 자녀들까지도 노예 노동자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또 집행위 동지들은 “4.24총파업을 나의 투쟁”으로 결론짓고, “나로부터 총파업 나팔수가 되고, 선동가가 되고, 교육자가 되어 폭정과 불통의 시대를 극복하고 나를 살리는 투쟁인 4•24총파업을 성사시켜 시대적 전환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날 합동집행위에는 남문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현 정세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남문우 수석은 “박근혜 정권은 끝까지 해고 완화문제, 정리해고 문제를 끝까지 정권의 의도대로 밀어 부칠 것”이라며 “노동시장구조개악은 87년 이전으로 후퇴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남 수석은 “노동시장구조개악의 대상은 현대차그룹 노동자 등 조직된 노동자들”이라며 “공무원연금개악저지, 416세월호 진상규명 투쟁, 노동시장구조개악 저지 투쟁으로 전선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힘 있게 투쟁해 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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