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제조노동자 단결대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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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와 화섬노조 부경지부, 금속노련 경남지역본부가 제조노동자 단결을 위한 단결대회를 8일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금속노련 경남지역본부, 화섬노조 부경지부는 지난 4월 양대노총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제조공투본)이 출범한 이후 공동선전전과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며 노동시장구조개악에 맞서왔다. 이는 지역별 제조공투본으로는 첫 실천적 투쟁이었다. 경남지역노동자들은 실천투쟁의 일환으로 이번 단결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7월4일 제조노동자 공동투쟁을 결의하는 장이었다.
신천섭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박근혜 정권의 개악안이 시행령으로 밀고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제조노동자가 강력한 연대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는 7월4일 제조공투에 3만명의 노동자가 모인다. 박근혜 정권의 노동시장 구조개악의 종지부를 찍고, 노동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고 결의를 밝혔다.
이정식 한국노총 금속노련 창원시지역본부 의장도 건배제의를 하며 연대와 단결의 목소리를 높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족구대회로 친목을 다지고, 이후 공동투쟁을 약속했다. 오는 7월4일 제조노동자 공동투쟁에 금속노조는 전국적으로 1만5천 조직을 목표로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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