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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랄 강태룡회장은 민주노조 탄압 중단하라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95회 작성일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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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랄이 부당해고자의 복직 다음날 또다시 징계위원회 개최를 통보하는 등 민주노조 말살에 나서고 있다.

센트랄은 지난 19일 부당해고 판결을 받고 복직한 금속노조 경남지부 센트랄지회 3인을 지난 20일 다시 징계위원회개최를 통보했다. 징계위원회는 오는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센트랄 사측은 징계위원회 개최 이유로 해고 처분 된 이후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이 없다며 징계사유를 지난 부당해고 징계사유에서 추가했다. 사측은 추가된 징계사유로 부당해고자 3인이 회사가 불법 징계를 한 것으로 홍보하여 회사 명예 실추 취업 및 징계 규정 위반행위 반복과 회사 영업 방해 경비원의 정당한 업무방해 직장 내 기초질서 문란행위 상급자 지시 거부 등을 사유로 들었다. 사측은 부당해고자가 복직한 지 하루만에 이 같은 징계사유를 추가한 것은 부당해고 후 복직한 조합원을 다시 징계해고하겠다는 의도가 깊다. 특히 이전 부당해고 판결의 주된 이유가 사안에 비해 징계수준이 높다는 것을 볼 때 그 의도는 더욱 분명해 진다.

 

센트랄은 지난 2012년 금속노조를 탈퇴하는 조건으로 고용을 보장해 주겠다는 확약서를 조합원으로부터 받아 부당노동행위 처벌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센트랄 내에는 한국노총과 기업노조 2개의 복수노조가 발생했고, 금속노조 센트랄지회는 4명만 남고 모두가 금속노조를 탈퇴했다. 이후 한국노총과 기업노조는 2012년과 2013년 노사화합을 선언하고 임단협을 회사에 위임했다.

 

센트랄 사측은 금속노조 센트랄지회 4명 중 3명을 징계해고 하고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2심법원과 3심법원에서 모두 부당해고 판결을 받았지만 부당해고자들을 바로 복직시키지 않았다.

한편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난 26일 경남경영자총연합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센트랄 회장이자 경남경총 회장인 강태룡 씨에게 징계위원회개최 철회를 요구했다. 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당해고자가 복직한 다음날 또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겠다는 것은 강태룡 회장이 민주노조 말살을 지시한 것이라며 민주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징계위원회는 명분이 없는 무효이며, 지금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 명분없는 징계위원회를 끌고 간다면 사회적 지탄을 피하지 못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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