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고용보장 합의 이행하라, 김형수 지회장 단식 14일차
작성자 관리자
본문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이 단식이 14일째 이어지고 있다.
51일간 파업투쟁을 진행했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7월 22일 파업을 마무리하며, 파업기간 중 폐업이 되었거나, 폐업이 예정된 조합원들에 대한 고용보장을 포함한 노사합의를 맺었다. 파업이 마무리 되고 1달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합의 이행은 전혀 되지 않았으며, 2개 업체 42명의 조합원이 거리로 내몰리게 되었다.
김형수 지회장은 18일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서울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조선하청노동자들이 파업을 통해 제기했던 문제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해결을 위한 움직임이 있지만, 정작 합의 사항의 이행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김형수 지회장의 단식과 더불어 9월 1일부터 경남지부 역시 대우조선해양 서문에서 농성장을 설치, 합의 이행 촉구를 위한 지부 차원의 투쟁을 시작할 예정이다.
- 이전글성폭력피해자 지원, 경남지부 사회연대사업으로 함께 한다. 22.08.31
- 다음글살인적인 노조탄압, 500억 손배소 규탄한다 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