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본부, 투쟁사업장 동지들과 김장김치 나누기로 연대의 정 확산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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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23일 투쟁사업장 동지들과 김치를 담그며 연대의 정을 확산시켰다.
경남지역본부는 영농법인 두미팜으로부터 김치재료를 구입하였으며, 총 450kg의 김치를 나누는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장나눔행사에는 지역 해고사업장 동지들인 한국지엠창원비지회, 한국지엠부품물류비지회, 한국산연지회, 한국공작기계현장위원회 동지들이 함께했다.
조형래 본부장은 “김장김치라는 먹을거리를 함께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며 오랜만에 함께 웃을 수 있었다”며 “저도 해고노동자로 살아가고 있지만 언젠가는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만큼 동지들도 꼭 함께 현장으로 돌아가자”고 응원했다.
하원호 경남진보연합 상임대표는 “투쟁하는 동지들이 해를 넘겨가며 투쟁하고 있고,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 곳도 있지만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투쟁하는 이들이 외로울 때 이런 나눔이 중요하고, 자본의 착취는 악랄하지만 우리는 단결된 힘으로 함께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다”고 투쟁사업장 동지들을 독려했다.
이날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투쟁사업장 동지들에게 투쟁기금을 전달했다. 투쟁기금은 지부 교선부, 조직부, 문체부, 복지부에서 1년간 부서회의비를 모아 온 것으로 전액을 모두 투쟁하는 동지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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