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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 12기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 안석태-임명택-윤현권 후보조가 당선되며 경선레이스를 끝냈다.
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지부 임원선거 결과, 재적인원 17,992명 중 13,834명이 투표에 참여해 안석태-임명택-윤현권 지부장 후보조가 7,036표를 득표해 50.86%로 최종 당선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신상기-김일식-이승호 지부장 후보조는 6,224표(득표율 44.99%)를 득표했다.
여성 할당 부지부장으로 단독 출마한 이은선 부지부장 후보는 투표자 중 10,894표(78.54%)의 찬성으로 당선되었다. 일반 명부 부지부장 후보로 나온 기호1번 이경수 후보(9,654표 69.78%), 기호2번 김석환 후보(7,986표 57.73%), 기호3번 이선임 후보(7,616표 55.05%)로 각각 당선되었다.
“더 이상 빼앗길 수 없다. 현장과 함께 대반격”을 슬로건으로 내 건 안석태 지부장 당선자는 ▲선제적 대응으로 생존권 사수의 대반격! ▲지부가 투쟁의 주체로, 책임지는 자세로 대반격! ▲지역지회를 중심으로 공단조직화, 조직확대 힘으로 대반격! ▲진짜 소통과 연대로 대반격! ▲세상을 바꾸고, 사회를 주도하며 대반격! ▲전략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향한 대반격을 공약으로 약속했다.
안석태 지부장 당선자는 마창지역금속지회 동우기계 대표 현장위원과 마창지역금속지회 6기 지회장으로 활동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7기, 8기 사무국장, 9기 부지부장,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10기 수석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임명택 수석부지부장 당선자는 대우조선 노동조합 14대 집행부 편집1부장, 15대 집행부 편집국장, 5·1노동교육원 거제교육원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대우조선 현장조직인 현장연대 8기, 9기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윤현권 사무국장 당선자는 피케이밸브지회 5기, 6기, 8기 지회장, 금속노조 8기 중앙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금속노조 경남지부 9기 감사위원장, 금속노조 5기, 6기, 8기 대의원을 역임했다.
이경수 부지부장 당선자는 현장중심 조직운영 혁신, 투쟁하는 경남지부를 슬로건으로 내 걸었으며 ▲조직체계 운영 혁신으로 지부 관장력 강화 ▲차별을 넘어서 사회연대전략 ▲현안사업장 대응을 약속했다.
김석환 부지부장 당선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합원의 삶과 생명을 지켜나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었으며 ▲노동안전에 타협은 없습니다 ▲소통의 창구가 되겠습니다 ▲비정규직 차별없는 현장으로 안전을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선임 부지부장 당선자는 조합원을 지키는 금속노조, 세상을 바꾸는 금속노조로를 슬로건으로 내 걸었으며 ▲조합원을 (함께)지키는 금속 ▲세상을 (제대로)바꾸는 금속을 약속했다.
이은선 부지부장 당선자는 함께하는 마음으로 실현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현장을 찾아가며 소통하고 실천하겠습니다 ▲형식적인 성평등 교육보다 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해 나서겠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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