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진 왼쪽부터 이선임 수석부지부장 후보, 홍지욱 지부장 후보, 김정철 사무국장 후보이다>
12일 금속노조 경남지부 9기 임원선거에 홍지욱-이선임-김정철 지-수-사 후보조가 단독 출마했다. 9기 임원선거에 단독 후보조가 출마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찬반투표를 통해 투표대비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을 경우 9기 임원으로 선출된다.
홍지욱 지부장 후보는 지난 84년 대림자동차에 입사한 후 90년에서 91년까지 대림자동차 임단협 투쟁으로 구속·수배·해고 되었으며 1999년 대우장동차 정리해고반대 투쟁으로 수배, 2003년 두산중공업 배달호 열사 투쟁으로 구속되었다. 7기와 8기 금속노조 부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이선임 수석부지부장 후보는 지난 94년 한국산연에 입사하여 한국산연 2기~4기 지회장, 금속노조 경남지부 5~6기 사무국장, 8기 지부 수석부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정철 사무국장 후보는 지난 93년 한양공영에 입사하여 94년부터 98년까지 한양공영 지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99년 업무방해로 구속되었다. 지난 2003년에는 노동자대회 특수공무집행방해로 구속되었다.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금속연맹 경남본부 조직, 노안부장, 2008년부터 2015년까지는 지부 노안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이날 부지부장 후보도 등록했다. 부지부장 후보로는 현 부지부장인 이선이 부지부장이 여성할당명부로, 정문진 부지부장이 일반명부로 출마했다. 또 안석태 8기 사무국장도 부지부장 후보로 등록했다. 김준용 현대위아지회 대의원도 9기 임원선거에서 부지부장 후보로 등록했다.
지부 9기 임원선거는 예정대로라면 지난 8월 24일 후보등록을 마쳤어야 하지만 연대연합 후보조를 구성하기 위해 내부조율 문제로 지금까지 연기되었다. 지부는 노동시장구조개악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 지역 민중 총궐기, 11월 전국 민중 총궐기, 12월 민주노총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해 경선이 아닌 연대연합 후보조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였다. 이는 현장 조합원들의 요구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연기되는 진통을 겪기는 했지만 9기 임원선거 후보조 역시 연대연합 후보조가 꾸려지고, 선거에 임하게 되었다.
- 이전글9기 임원선거 선거유세 실시 15.10.20
- 다음글지부 노동시장구조개악 저지위한 본격 시동 1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