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정신으로 투쟁하자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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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부산, 울산본부가 지난 4일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합동시무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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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합동시무식은 박근혜 정권의 노동개악과 4월 13일 총선이 맞물려 있어 그 어느때보다 결의를 높였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열사 앞에서 맹세하는 것은 엄천난 실천과 투쟁이 뒤따를 것”이라며 “그것이 열사의 정신을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본부장은 “노동개악을 막아내고, 총선을 승리로 만들어내어 노동해방을 쟁취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장도 “박근혜 정부가 하려는 노동개악은 2015년 초에 시작했지만 아직 국회 통과를 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은 동지들의 투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위기 때마다 민주노총을 탄압하고 있다. 주녹들지 말고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자”고 독려헀다.
이날 합동시무식 행사를 끝난 각 지역본부는 각 지역의 열사들 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이동했다. 경남본부는 두산중공업 배달호 열사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열사들을 찾아 결의를 높혔고, 약식 집회를 통해 2016년 결의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한편 솥발산 묘역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민주, 진보, 노동, 교육 운동에 투신한 열사 50여명이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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