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지회, 민주노조 사수하며 투쟁 중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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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지회가 복수노조로 인해 교섭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가열찬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지부는 삼성테크윈지회 출투에 결합해 동지들의 투쟁을 격려하고, 경남노동자대회 참여를 당부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10월 주주총회, 2사업장장 출입과정을 핑계로 62명을 징계하였다. 이 중 6명의 해고자에 대해서는 재심까지 개최한 후 재심결과를 통보하지 않으며 부당해고자들의 복직을 회피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업노조는 2015년 임단협 의견접근안에 대해 조합원 총회를 부쳤으나, 압도적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삼성테크윈지회 출투에 참석해 홍지욱 지부장은 "삼성자본은 기업노조를 앞세워 합의를 한다고 했지만 민심은 확인되었다"며 "사측은 우리 조합원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부당한 징계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홍 지부장은 "지부는 삼성테크윈지회의 지속적 투쟁에 강력한 연대투쟁을 약속했다"며 "오늘(26일) 경남지부 조합원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산별연맹이 함께하는 강력한 연대투쟁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와 지부는 오늘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폭력탄압, 공안탄압 규탄! 현안사업장 투쟁승리! 총궐기, 총파업 승리! 경남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의대회는 만남의 광장과 대동백화점에서 모여서 각각 행진에 돌입하며, 정우상가에서 마무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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