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임대, 지역연대 일궈내는 사회연대기금 확정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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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가 지난 10일 30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16년 요구안과 투쟁방침을 결정했다. 특히 지부는 지난 임대에서 결정한 사회연대기금의 세칙과 지출지부를 결정했다. 이날 결정한 사회연대기금 세칙에 따라 지부는 ‘교육비 지원 사업,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지원사업,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 재정 조성사업, 농민 청년 학생 빈민 시민연대 사업, 문화연대 사업’등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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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 지원 사업은 제도권 내에서 교육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등학생 취약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비정규, 이주노동자 지원사업으로는 이주노동자 캠프, 비정규직 노동자 상담, 법률상담 등을 전개한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시민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는 이후 금속노조 경남지부의 투쟁이 노동문제일 뿐만 아니라 지역문제, 전 민중의 문제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투쟁 승리를 위한 또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다. 또 지부는 불참사업장과 참가사업장을 총망라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높여내기 위해 사회연대기금을 사용자에게도 요구한다.
지부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임금인상요구안으로 기본급 152,050원 정액인상, 취업규칙 제규정 개정절차, 정년퇴직자에 대한 퇴직지원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확정했다. 정년퇴직자에 대한 퇴직지원 교육프로그램요구는 정년퇴직을 앞둔 만 1년전부터 정년퇴직때까지 노동조합과 합의하여 연8시간의 퇴직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요구안이다. 지부는 지부집단교섭요구와 중앙교섭 요구안을 지난 11일 각 사업장으로 일제히 발송했다.
또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한국산연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결의문이 채택되었다. 대의원 동지들은 ‘한국산연 정리해고분쇄 투쟁 결의문’을 채택하고 △한국산연 투쟁의 실천투쟁에 적극 참여할 것 △대중 투쟁과 임단투와 연계한 총력투쟁을 조직하고 투쟁할 것 △조합원의 고용이 보장되는 그날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지부 임시대의원대회에는 민주노총 김재명 본부장과 산별연맹 지역대표자, 민주노총 후보인 노회찬 후보가 참석다. 성평등 교육으로는 성정미 숲치유센터 대표가 나섰다. 또한 결의문은 강현재 대의원이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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