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TCC벤드코리아 성실교섭 촉구
작성자 관리자
본문
지부가 26일 TCC벤드코리아에서 성실교섭촉구 경남지부 결의대회를 tcc벤드코리아 내에서 실시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TCC벤드 사측은 지난 6월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M&A가 추진 중인 가운데 1차 매각공고는 유찰된 바 있다. TCC벤드코리아 사측은 지난 2012년 벤칸코리아를 인수하였지만 TCC벤드코리아의 생산품에 대해서는 경험 관련이 없는 상태였다. 그 결과 인원 대다수가 경쟁업체로 스카웃되고, 업무혼선과 자재구입 착오 등으로 부실을 키웠다. 사측은 지난 1월 2일 1차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도 하였으며, 현재 조합원들은 부분휴업 등으로 인하여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부는 지난 1월 14일 TCC벤드코리아 사측에 2016년 임금교섭 단체협약 개정 요구 공문을 발송했지만 사측은 현재까지 교섭에 불성실하게 응하며 노사간 갈등을 키우고 있다.
홍지욱 지부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매각 상황이라도 노조를 인정한다면 노조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교섭에서 대화를 통해 합리적 수준으로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홍 지부장은 “오늘은 정중하게 요청을 드리고 가겠다”며 “만약 다시한번 교섭을 거부하는 경우 모든 법적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홍 지부장은 “이번주까지 인내하고 교섭을 촉구하겠지만 금속의 인내를 계속 무시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싸움을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오명일 TCC벤드코리아 지회장도 “회사는 M&A를 우선추진한다고 한다”며 “평균35세의 젊은 지회 동지들이 사측과 충분히 잘 이야기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교섭에 임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한편 이날 지부 동지들과 TCC벤드코리아지회 동지들은 서로 마주보며 집단 인사를 나누며 연대의 정을 확인했다.
- 이전글한국지엠은 모든 사내하청 정규직화 이행하라 16.01.27
- 다음글노동자와 전면전 선포한 반노동자 정권 각오하라! 1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