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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 사나이, 승리의 호루라기를 불어 주소소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83회 작성일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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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지회와 배달호열사추모회가 배달호 열사 13주기 추모제를 지난 7일 두산중공업 정문에서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열사를 기억하는 지역 동지들과 두산중공업지회 조합원들이 함께 열사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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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조합원은 김진숙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글을 대독하며 호루라기 하나로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던 그를 아십니까? 다들 세상이 변했다는데, 변화된 세상을 이야기하는데 60년대를 살다가 전태일처럼 죽어간 그를 아십니까? 이 세상에서 입어보는 가장 비싼 옷이 수의가 되어버린 지지리도 못난 사내, 그를 아십니까?”라고 밝혔다. 또 이어 김영미 조합원은 징계가압류 전과자의 굴레를 그렇게밖에는 벗어날 수 없었던 이 모진 땅을 그가 떠나갑니다. 권미경 곁으로, 조수원 곁으로, 신용길 곁으로, 양봉수 곁으로, 서영호 곁으로, 최대림 곁으로, 박창수의 곁으로 또 한 사람이 갑니다.”라며 열사를 추모했다.
 

참석한 동지들도 열사정신을 계승하여 2016년 투쟁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진한용 두산중공업지회장은 열사의 정신을 이어 노동개악에 맞서 투쟁하자고 결의를 높였다.
 

배달호 열사는 지난 200319일 두산중공업 노동자광장에서 분신산화했다. 열사는 지난 2002년 두산중공업 파업투쟁으로 구속되기도 하였다. 사측은 열사의 재산과 임금을 가압류 하였으며, 사측의 탄압과 가압류는 열사에게 노조탄압에 대한 절망감과 가압류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줬다. 열사는 현재 솥발산 열사묘역에 다른 열사들과 함께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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