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민생, 평화를 지키는 방법은 민중 스스로의 투쟁 뿐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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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노동자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 동지들이 총선 승리 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등 ‘민중총궐기 경남준비위원회’는 지난 26일 창원에서 ‘노동개악 규탄 민중생존권 보장, 재벌체제 타파, 한반도 평화실현, 국가폭력 규탄, 2016년 총선투쟁 승리 경남도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약 3천5백여명의 지역 동지들이 함께 했다.
이날 참가한 3,500여명의 동지들은 “투쟁만이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끄는 유일한 길이다. 총선 과정에서 전국 각지에 출마하는 민중 후보들과 함께, 민중 스스로의 투쟁으로 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2016년 올해를 기어이 박근혜 정권 심판의 해로 만들어 이 땅이 민주와 민생, 평화를 지켜낼 것”을 공동으로 결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와 함께 △노동개악 저지하고, 민중생존권 지켜내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를 처벌하자 △전쟁불사 대북 적대정책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 실현하자 △백남기 농민 살인폭력 진압 책임자를 처벌하라 △민중의 총궐기로 박근혜 정권 심판하자를 외치며 대회의 의미를 알려냈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노동자의 열악한 현실이 자식으로 세습되고 있다. 이제 바꿔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 4월 13일 노동자가 살아야 할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손석형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지도위원도 단상에 올랐다. 손 지도위원은 “박근혜 경제정책으로 가계부채와 청년실업은 더 늘어났고 소득불균형은 아시아 1위”라며 “박근혜 경제정책은 실패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손 지도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제대로 투표해야 하고, 노동과 진보정치가 단결해서 총선 투쟁에서 승리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경남대회에 앞서 사전대회를 창원 만남의 광장 앞에서 개최했다.
홍지욱 지부장은 “4.13총선 투쟁승리로 16년 임단투, 산연 구조조정 투쟁, 노동시장구조개악 투쟁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조합원 동지들을 독려하며 총선투쟁 승리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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