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전태일재단과 함께 사람사는 세상 만든다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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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가 전태일재단 후원을 실시한다. 9일 전태일 재단은 지부 운영위를 찾아 이를 밝히고, 정기후원을 증명하는 ‘현판’을 전달하고, 전태일 평전 ‘어느 청년노동자의 삶과 죽음’을 증정했다. 현판에는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과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박계현 전태일재단 사무총장>
이날 운영위를 찾은 박계현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은 “전태일 재단은 노동해방, 인간해방을 위해 산화하신 전태일의 뜻을 따라 살 맛나는 사람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전태일이 시다들에게 자신의 차비를 털어 풀빵을 사줬듯이 전태일의 정신은 어려운 노동자들끼리 사랑하고 연대를 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사무총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사업을 제대로 펴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전태일의 문제는 재단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으로 여럽고 힘들지만 후원에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전태일 재단은 전태일열사정신 계승사업, 전태일노동상, 전태일문학상 사업, 청소년 교육사업, 장학사업, 노조후원 사업, 전태일통신 발간, 노동자료실 운영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선 어머니가 전태일 열사의 영정을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 표지로 되어 있는 전태일열사 평전이 증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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