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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본의 횡포에 노동자 고용을 지켜야 한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63회 작성일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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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켄전기 100% 투자자본 한국산연이 전 조합원 해고와 외주화를 예고한 가운데, 14일 지부 교섭위원들이 현수막 거리선전전에 나섰다.

 

교섭위원들은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상남동 분수광장까지 행진했으며, 상남시장 장날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한국산연의 부당해고를 알려냈다.

 

이선임 수석부지부장은 회사는 3번씩이나 정리해고 예고 통보를 하였고, 나이든 노모는 아들의 해고통지서를 3번이나 받아야 했다시민여러분들이 경영을 망친 경영진에 대한 책임은 없고 드러내놓고 해고를 장해하는 외자기업의 횡포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 수석은 외국은 사회안전망이 있어 해고가 살인이라는 말을 이해못하지만 우리나라는 사회안전망이 없어 해고는 살인이라며 잘못된 일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확대 재생산되기에 이 일은 한국산연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노동자의 문제라고 밝혔다.

 

양성모 한국산연 지회장은 “930(정리해고 예고기한)까지 2달여만 남았지만 회사는 입장변화가 없다오히려 임금 61.7%삭감이나 외주화되는 업체로의 신규고용을 노동자에게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지회장은 회사가 요구하는 안은 물량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정부, 지자체에서 거짓으로 정리해고를 자행하는 외국자본을 규제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산연지회는 사측의 정리해고 철회를 위해 2차례의 일본원정투쟁은 물론 지역 선전전과 결의대회, 일본 영사관 투쟁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지회는 일방적인 정리해고 철회 생산부문 폐지결정 및 불법적인 외주화 철회 외자기업의 일방적인 횡포중단 한국산켄 공장 정상화 경영위기 진짜주범 현 경영진 퇴진, 일본 본사 산켄전기 직접경영 현장탄압과 노동조합 탄압 중지 성실교섭을 요구 중이다.

 

한편 이날 거리선전전에 앞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자기업 횡포 지자체가 정리해고 사태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경남지역본부는 한국산연 정리해고의 목적은 명확히 노동자의 고용의 질과 임금, 복지 수준을 하락시키는 비정규직화인 외주화에 있다. 한국산연 정리해고가 관철되면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외자기업의 비정규직화와 물류창고화가 도미노현상처럼 확산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우리 국민의 세금 등 수많은 이익을 받아먹은 외자기업 한국산연의 정리해고 문제를 보고만 있지 말고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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