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노동자,서민의 힘으로 stx조선 살려내자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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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저녁 창원 진해구 석동체육공원에서 STX조선지회가 'STX조선 회생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제'를 열었다.
'STX조선해양 회생을 위한 범시민대책위'는 이날부터 'STX조선 살리기 10만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범시민대책위에는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STX조선해양 회생을 위한 범시민대책위'는 이날부터 'STX조선 살리기 10만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범시민대책위에는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STX조선지회는 "STX조선 노동자들이 지역 시민들과 함께 회생을 요구하기로 결정한 것은 STX조선의 문제가 노동자의 문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 했다.
STX조선지회는 "STX조선은 국민세금으로 4조5000억 원의 운영자금이 투입되었지만 이 중 8000억 원 정도가 운영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될 뿐 나머지 3조7000억 원은 증발했다"며 "운영자금이 운영자금으로 온전히 사용되었다면 STX조선은 법정관리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결국 STX조선 운영자금의 부실운영은 국민에게는 부담을, 노동자에게 생존을 위협하는 칼날이 되었다"며 "노동자들은 지역민들과 함께 이 같은 문제를 공동으로 인식하고, 책임자 처벌을 함께 요구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결국 STX조선 운영자금의 부실운영은 국민에게는 부담을, 노동자에게 생존을 위협하는 칼날이 되었다"며 "노동자들은 지역민들과 함께 이 같은 문제를 공동으로 인식하고, 책임자 처벌을 함께 요구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들은 "현재 중형조선소를 살려내라는 노동자의 요구에 비해 정부의 대책은 미온적이다, 당장 생존권이 직결되는 지역민과 조선업종 노동자들은 정부 대책에 온도차를 느낄 수밖에 없다"며 "노동자와 지역민은 함께 조선업종 회생을 요구하며 벌어진 온도차를 줄여내고, 실질적인 정부의 중형조선소 회생대책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정부의 STX조선 회생을 위한 대책이 전무한 실정에서 STX조선 노동자들은 고통을 받고 있다, 정부는 고용특구 지정은 고사하고, 조선업종 특별고용지원을 예고하고 있지만 이 역시 '총고용'을 보장하기보다는 사후약방문에 지나지 않는다"며 "'인력 구조조정을 배제한 총고용 보장 대책'이 노동집약 산업인 조선업을 회생시키는 핵심이다, 정부는 조선업 불황 극복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 촉구했다.
범시민대책위 이정식 공동대표는 "조선업 사태도 무능한 박근혜정부와 더 무능한 경영진 때문에 오늘의 사태를 초래했다"며 "그러나 박근혜정부와 경영진은 그 어떠한 책임을 지고 있느냐, 그 책임성을 열심히 일하고 죽어간 노동자에게 전가시키고 있다, 우리가 단결하고 투쟁한다면 박근혜 정부가 반성할 것이고, 그러면 조선소의 옛 영광을 다시 재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민철 지회장은 "지원금 4조5000억 중 행방을 알 수 없는 3조7000억의 내역을 공개하라고 했지만 거부된 가운데,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며 "이번 사태는 4조5000억원을 투자하고도 죽인 채권단의 책임이며, 경영진 책임이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다, 그 책임이 있는 정부가 살려 내야한다, 진짜 조선업을 망친 주범들을 처벌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는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용보장하는 정책을 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고 있다, 노동자가 살아야 이 나라 경제가 산다"고 강조했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우리는 조선산업 위기의 근본적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이야기해야 한다, 정부는 구조조정을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4조5000억원을 어디에 썼는지 알고 있다, 이는 채권단의 돈놀이 이자로 다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한국노총과 함께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할 것"이라며 "정부는 조선소 노조가 파업을 하면 단 10원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는 세월호처럼 '가만히 있어라 그러면 살 것'이라는 이야기와 같다,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요구를 명확히 해야 사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정부의 STX조선 회생을 위한 대책이 전무한 실정에서 STX조선 노동자들은 고통을 받고 있다, 정부는 고용특구 지정은 고사하고, 조선업종 특별고용지원을 예고하고 있지만 이 역시 '총고용'을 보장하기보다는 사후약방문에 지나지 않는다"며 "'인력 구조조정을 배제한 총고용 보장 대책'이 노동집약 산업인 조선업을 회생시키는 핵심이다, 정부는 조선업 불황 극복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 촉구했다.
범시민대책위 이정식 공동대표는 "조선업 사태도 무능한 박근혜정부와 더 무능한 경영진 때문에 오늘의 사태를 초래했다"며 "그러나 박근혜정부와 경영진은 그 어떠한 책임을 지고 있느냐, 그 책임성을 열심히 일하고 죽어간 노동자에게 전가시키고 있다, 우리가 단결하고 투쟁한다면 박근혜 정부가 반성할 것이고, 그러면 조선소의 옛 영광을 다시 재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민철 지회장은 "지원금 4조5000억 중 행방을 알 수 없는 3조7000억의 내역을 공개하라고 했지만 거부된 가운데,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며 "이번 사태는 4조5000억원을 투자하고도 죽인 채권단의 책임이며, 경영진 책임이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다, 그 책임이 있는 정부가 살려 내야한다, 진짜 조선업을 망친 주범들을 처벌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는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용보장하는 정책을 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고 있다, 노동자가 살아야 이 나라 경제가 산다"고 강조했다.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우리는 조선산업 위기의 근본적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이야기해야 한다, 정부는 구조조정을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4조5000억원을 어디에 썼는지 알고 있다, 이는 채권단의 돈놀이 이자로 다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한국노총과 함께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할 것"이라며 "정부는 조선소 노조가 파업을 하면 단 10원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는 세월호처럼 '가만히 있어라 그러면 살 것'이라는 이야기와 같다,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요구를 명확히 해야 사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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